[보도자료] 엔데믹 이후 교체 수요 확대…K-호흡치료기, 두바이 전시회서 글로벌 시장 회복 신호

멕아이씨에스, 부스 500명 이상 몰려... 'MV50' 200만 달러 거래



국내 호흡치료기 기업들이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 멕아이씨에스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WHX Dubai 2026(World Health Exhibition Dubai)에서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멕아이씨에스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약 5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특히 인도와 중동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실질적인 구매 권한을 가진 VIP 및 주요 거래처 방문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상담의 상당수는 단순 제품 문의를 넘어 데모 장비 요청과 공공 입찰 참여 논의로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급하게 도입된 장비들의 교체 시기가 도래하면서 고성능·고신뢰성 장비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시장조사기관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세계 호흡기 장치 및 소모품 시장 규모는 2024년 253억 달러에서 2032년 39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5.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rand View Research는 응급 의료 서비스 확대와 병원 내 이동 편의성 수요 증가에 따라 이동형 및 휴대용 인공호흡기 시장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멕아이씨에스가 선보인 이동형 인공호흡기 ‘MV50’에도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동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갖춘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군의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심화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증가로 향후 3~5년간 호흡치료기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비침습 환기 기술과 휴대형 고사양 장비를 중심으로 중동과 신흥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멕아이씨에스 김종철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호흡치료기 시장이 단순한 회복을 넘어 질적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중동과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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